하용조목사님 파워포인트

성령의 불꽃을 태우며 산 인생 / 김지철

빛에스더 2011. 9. 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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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한국대학생 선교회(ccc )에서 하용조목사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 만난 하 목사님은 열정이 넘쳐흘렀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예수님밖에 없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 믿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즐거움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그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저도 얼마 후에 하 목사님처럼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 목사님은 젊은 시절부터 줄곧 질병을 몸에 달고 살았습니다
수차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 때마다 하나님이 불사조처럼 살려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하 목사님은 남은 인생을 하나님이 주신 덤이라고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하 목사님은 성령과 함께 불타는 교회(Church on fire with Holy Spirit )를
꿈꾸면서 인생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소진했습니다
사도행전 28장에 이어 새롭게 29장을 쓰기 위해 수많은 선교사와 평신도를
지구촌 곳곳에 파송했습니다 온누리교회를 뛰어넘어 세계교회,열방의
모든 민족을 바라보면서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 목사님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고,에너지를 주었고, 뭔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곤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면 누워  있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된다며, 그렇게 말씀을 전하다가 인생을 마치고 싶다고 늘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살았습니다. 주일에 힘 있게 말씀을 선포하고,그 다음날 새벽에
쓰러지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마지막 설교 말씀으로 예수님의 변화산
사건을 전하고,변화산의 그 기적과 능력을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감당하도록
우리에게 부탁한 뒤에 주님 품으로 간 것입니다
' 살든지 죽든지 내 몸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위대하게 되시는 것 ' 이라는
바울의 고백(빌립보서 1:20)대로 살았던 하 목사님의 일생이었습니다
 
우리의 몸은 흙에서 왔으니 언젠가 반드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몸을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온전하게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섰을 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하 목사님의 삶처럼 우리 각자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어
이 땅에 주님의 꿈이 이뤄지기를 기도하며,사랑하는 하 목사님을 떠나보냅니다.
 
 
-김지철 소망교회 담임 목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