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의 <고흐를 위한 자화상 '레미제라블'>1888年
고갱은 35세, 늦은 나이로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의 생애는 끝없는 방황,
고독, 가난으로 점철됐다. 화가로서 정식 교육을 받지 못한 고갱은 당대인들에게
인정받지 못했음에도 조금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냈다.
자화상은 힘든 시기를 지나온 자신에 대한 나르시시즘과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갱은 사회에 대한 부당한 대접을 받고 있는 자신을 장발장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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