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앞에서 한숨을 쉬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수시로 한숨을 쉽니다.
그들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뱉어 냅니다.
그것은 그들의 속이 답답하기 때문입니다.
답답한 기운, 답답한 영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심과 염려와 두려움, 분노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흡은 영이며
그 나쁜 영, 나쁜 기운이 당신의 안에 있을 때
당신은 너무 고통스럽고
또한 당신의 옆에 있는 사람도 고통스럽습니다.
마음이 답답할 때
근심이 생길 때
그 답답한 것들을 한숨으로 뿜어내십시오.
부드럽고 길게
휴~ 하고 숨을 내쉬어서 그 기운을 내보내십시오.
사람 앞에서 하소연을 하고 한숨을 쉬면
그 악한 기운이 상대방에게 들어 갑니다.
그러므로 상대방도 고통스럽고
당신을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서 한숨을 쉬십시오.
당신이 고통, 당신의 절망, 당신의 낙담, 당신의 슬픔을
주님 앞에 토해내십시오.
충분히 그것이 토해지면
속이 약간 허탈하기는 하지만
당신은 후련해집니다.
그리고 그 빈 공간에
주님의 영이 임재하십니다.
그것은 결코 하나의 상징적인 묘사가 아니며
당신의 비워진 심령 속에
주님의 평강과 기쁨이 임하게 됩니다.
당신의 가슴을, 폐를 청결하게 하십시오.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않도록
오직 주님의 영, 기운만이 가득 채워지도록
조심하며 관리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주님의 평강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원리입니다..
정원 목사의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길’에서
[ 그림 : 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