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성

가장 위대한 선물

빛에스더 2008. 8. 13. 04:40

 

 

 

가장 위대한 선물

 

The greatest gift, which we are asked to accept,

is the gift of living our lives reverently.

We are assured that jesus came not that we may have more “prayers,”

or more reading of the scriptures, or more pious devotion,

or more of anything, but only “that we may live life

and have it more abundantly.”

 

 " 우리에게 받아들이라고 요청된 가장 위대한 선물은

바로 우리의 삶을 경건하게 살아낼수 있게 하는 그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더 많은 '기도단'을 쌓아 올리거나

더많은 성경독서 혹은 더욱 열렬한 신심행위를 갖도록

돕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삶을 살아내며 그 삶을 더욱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해 오신 것을 확약받고 있다. "

 

 -Joseph F. Schmidt, from 'Praying Our Experiences'

 

 

사는 것 그자체가 선물이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중에 일어나는 모든 일,

좋거나 나쁘거나 슬프거나 힘들거나...

 

우리 삶의 모든 경험들은 예수님 스스로의

수난과 부활의 체험이라는 용광로 속에서

이미 다 녹아들었다.

 

제련된 황금같은 결정체를 건져내어

하느님의 눈길을 향하여 '이것 보십시오!' 라고

불쑥 바쳐 올려야 할 때이다.

 

그분이 보시고 "참 좋다" 고 말씀하시는

우렁찬 음성을 듣지 못하는가.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토마스 머튼은 젊은 시절 어느날,

뉴욕거리를 바라보며 한 빌딩의 창문이

저녁 햇빛에 반사되면서

"심벌처럼 쨍하고 울린다" 고 표현했다.

 

나도 지금 사무실 창문을 통해서

바로 그런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

 

장밋빛 저녁노을을 받으며

먼곳에 선 건물 유리창들이

일제히 환호하듯 울리고 있다.  

 

 

 

 

 

11/28/2006

 

[ 글 : austin 부제님 ]

 

 

 

 

 

 

 

 

 

 

 

 

 

 

 

 

 

 

 

 

 

 

 

 

 

 

 

 

 

 

 

 

 

                                             

 
  Last Night Serenade - Tol&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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