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열방 회복

혹독한 추위 맨몸으로 견디다... 동사하는 난민들

빛에스더 2018. 2. 5. 11:47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 혹독한 추위 맨몸으로 견디다…동사하는 난민들

 

벌써 7년 동안 내전을 벌이고 있는 중동 시리아에 유례없이 추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내전을 피해 집을 떠난 난민들은 갈 곳도 없이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돼있습니다.

(중략)

시리아 북동부의 한 난민 캠프입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조약돌만 한 아이들의 손은 거칠게 부르텄습니다.

난방 기구는 작은 난로뿐이지만 땔감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눈이 내리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합니다.

시리아 난민 소년 “눈이 오면 텐트가 무너질까 봐 밖에 나가서 지붕의 눈을 치웁니다. 눈이 그치지 않으면 밤새 눈을 치워요.”

이번 겨울 중동에서는 이례적으로 영하 5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레바논으로 향하던 시리아 난민 10여 명이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이 목숨을 걸고 산을 넘으려 했던 건 레바논, 요르단 등 주변 국가들이 더 이상 난민을 받을 여력이 없다며 국경 통제를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피난 갈 곳도 마땅치 않은데 7년 동안 이어진 내전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중략)

시리아 내전 방정식이 더욱 복잡하게 꼬이고만 있어 난민들의 귀향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sbsnews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3~4)

난민들의 아픔을 보시고 외면하지 않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시리아에 내전이 시작된 지 7년이 되었고 그들의 마음과 영혼의 상처는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추위까지 더하여 하루하루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주님, 고통의 순간마다 울부짖는 저들의 가난하고 애통한 심령의 소리를 들으사 세계 곳곳에서 난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하여 주옵시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이 갈수록 조금 덜 고통스러운 날이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소망이 끊어진 저들의 눈물을 닦아 주옵시고 갈 길을 잃은 저 어린 양들의 생명의 목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어린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꿈을 꾸게 하여 주옵시고 이들이 자라나 시리아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는 주의 거룩한 청년 군대로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루빨리 전쟁이 완전히 끝나게 하여 주옵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시리아 민족을 덮으사 곳곳에서 구원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 민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