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주는 참 하나님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십니다(렘 10:1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무(無)에서 우주를 만들었다는 하나님은 언제부터 존재하신 분일까요? 만물의 제1원인(prima causa)으로 알려진 하나님은 자신 안에 존재 원인을 갖고 계시다는데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어온 나도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닐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무조건 믿으면 되지 무엇 하러 꼬치꼬치 캐묻느냐고 말할지 모릅니다.
내가 의심이 많아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물론 유한(有限)은 무한(無限)을 알 수도 없고 알려고 해서도 안된다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나 역시 유한한 존재이니까요.
낮은 바람은 하늘의 높이를 알지 못하고 잔물결은 바다의 깊이를 알지 못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나 같은 비천한 인간이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그 깊이를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진리라고 믿고 있는 내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한계는 알지만 하나님에 대해 좀더 배우고 싶은 일념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안다는 것은 우주 전체의 신비를 아는 것이라 어떻게 보면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워낙 주제가 광범위 해서 어디서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988년에 북한의 한 보위부 간부가 예수 믿는 청년에게 "하나님이 있는 것을 어떻게 믿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해가 따뜻하다는 것을 누가 가르쳐 줘서 아십니까?"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화가 난 보위부 요원은 들고 있던 삽으로 그 청년을 내리쳤습니다.
다행히 몸을 피해 정통으로 맞지는 않았으나 팔을 크게 다쳐 결국 팔을 잘라내고 말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이란 주제는 가장 빈번히 등장하는 논쟁거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공산권에서까지 하나님은 가장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님은 홀로 모든 존재의 유일한 근원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불교의 나무 아미타불이 아니요, 일본의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가 아니며, 유교에서 부르는 막연한 성천 옥황상제가 아니요, 미신 사교에서 부르는 일월성신 수금지화 목토천해의 잡신이 아니라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자요, 인간의 역사와 운명을 다스리는 하늘의 대주재(大主宰)시며, 지존무상(至尊無上)하신 초월자(超越者)요, 전지전능(全知全能)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살아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성경적 입장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지극히 높은 분이시요, 항상 살아 계시고, 모든 피조물들과 공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이성으로 헤아릴 수 없는 분이시며, 모든 피조물보다 무한히 높으시고,
지존무상하여 영원히 거하시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며, 아무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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