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절염 치료제로는 어떤 약들이 있나?

빛에스더 2012. 12. 14. 19:09

 

 

 

                

 

 

 

 

종류로는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제제, 콕스II 억제제 등이 있고 최근에는 연골재생 촉진제 등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투약 방법은 먹거나 주사를 할 수 있고, 항문에 넣는 좌약과 피부에 바르는 연고, 소위 파스라고 불리는 습포제를 붙이거나 관절에 주입하는 등 다양합니다. 방법의 선택은 약제의 성질, 용도 및 환자의 위장상태를 포함한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스피린’은 가장 대표적인 진통제이며 싸고 안전한 약이기는 하지만 위장장애 등이 있어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타이레놀’도 비교적 많이 쓰이는 안전한 진통제 입니다. 복합 진통제인 ‘울트라셋’은 심장, 간장 및 신장 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는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에 제일 많이 쓰이는 약제이며 인도메타신이란 약이 표준 약물 입니다. 그 외에 ‘펠덴’, ‘썰감’, ‘낙센’, ‘볼타렌’, ‘로딘’, ‘소말겐’, ‘에어탈’, ‘브랙신’ 등 무수히 많습니다.


 

모든 약은 환자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같은 증상이라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A라는 약이 잘 듣는데 반하여 다른 사람은 그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한 가지 약을 복용하였더니 효과가 없다고 그만 둘 것이 아니라 약을 바꾸어 가며 그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약을 골라서 투여하게 됩니다. 이런 약제에도 효과가 없으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중독성 때문에 장기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차라리 수술적 요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약물요법은 통증을 없애주기 위해 사용하며, 마치 주름살이 있어 늙어 보이는 얼굴에 화장을 해서 젊게 보이게 하거나 낡은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환자들은 약물이 완치를 시켜주지 않는 진통소염제이기 때문에 복용을 꺼려하는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늙어가는 얼굴에 기초화장도 안 하면 주름살이 더 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개는 지속적으로 투약을 해야 하나 관절염은 장기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용량을 가감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통증이 없어지면 굳이 약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90% 이상이 대증요법, 물리치료 및 약물요법만으로도 충분히 관절염의 증상을 느끼지 않고 편안히 지낼 수가 있습니다.

 

관절에 좋다는 운동도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킵니다. 운동량은 환자의 증상 및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 달라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으나 운동을 한 후 통증이 두 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운동 중 심한 피로 증상이나 무기력 또는 관절이 붓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운동량이 너무 지나친 것이므로 운동량을 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서너 시간 산행을 한 후 통증이 왔으나 조금 쉬니까 괜찮아졌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 정도의 운동을 해도 되지만, 버스 한 정거장을 걷고 난 후 밤새도록 아파했다면 이 환자에게는 이 정도의 운동도 무리가 됩니다.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아무 운동도 안하면 관절은 퇴화합니다.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다음 단계는 근력 강화운동을 시행하는데 무릎을 움직이지 않고 무릎에 힘을 주고 쭉 펴는 사두고건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지구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무릎에 체중 부하를 작게 하면서 관절을 움직여주는 운동인 수영이나 평지에서 자전거 타기 등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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