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지 않도록 아버지나 어머님의 손 안에 꼬옥 붙잡히는 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어지기라도 하면 벌떡 일으켜 세워 다시 두 발로 서게 도와주는 일은 우리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 으로 뚜렷하게 남아 있다. 이렇게 우리는 가정 안에서 보호를 느끼며 자랐다. 시편 145편은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체험을 찬양하고 있다. 믿음이 위태로움 속에 처할 때 예수님 안에서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해 주심을 늘 체험한다.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게 될 위험에 빠질 때,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굳게 붙들어 주신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 믿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도록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였다" (눅 22, 32)라고까지 말씀하셨다.
우리가 중한 짐으로 인해 지치고 쓰러질 때,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마 11, 28)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권고 속에서 위로와 용서를 체험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의 길을 계속 나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계속 보호받게 된다.
연약한 인간은 예외없이 우리를 잡아주고 보호해 주는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어려운 상황이나, 슬플 때나 아플 때, 고독할 때 그리고 어떻게 계속 살아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이러한 보호를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보다 더 일상 생활 속에서 이러한 보호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 있을 때는 물론이고, 우리가 마지막으로 숨을 거둘 때에도 우리 이마 위에다 손을 얹고 축복해 주는 주님의 손길과 사랑이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때에 따라 우리의 필요한 소망을 채워주시는 여호와를 찬양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