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당부"
아마도 솔로몬 왕은 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삶을 살다간 사람일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꿈꿔 온 세상의 모든 낙을 만끽하며 살았습니다. 모든 권세와 재물, 영광이 모두 그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도서에서 고백하기를, 자신의 삶이 실망과 좌절의 연속이었으며, 인생 전체가 아무런 의미없는 허무한 삶이었다고 말합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 이 ‘헛되다’는 말의 원어적 의미는 겨울에 볼 수 있는 입김처럼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공허함을 뜻합니다. 전도서에서 솔로몬은 이 ‘허무하다’는 의미의 히브리어 단어인 “헤벨”을 33번이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생 전체가 모두 허무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일 경우, 그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두가 허무하다는 것입니다. 비록 아무리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에게는 참된 행복이 없습니다(시 17:13-15).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돈과 향락과 자기 중심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박 왕 오나시스는 “내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오직 돈밖에 없다. 그리고 내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도 돈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가용제트 비행기를 가지고 있었고, 세계 여섯 개 도시에 호화스러운 저택을 지어 놓았으며, 세계적인 예술품들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케네디 대통령의 미망인인 재클 케네디와 결혼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가 행복했을까요? 결국 그는 죽을 때까지 그의 재산과 아들들 때문에 많은 근심과 괴로움 속에서 신음하다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는 겉으로 보기엔 행복한 사람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모르고 해 아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때문에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들입니다(잠 10:2). 솔로몬은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고 전도서의 마지막 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참된 행복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데 있는 것입니다..
자료제공: 365 경건메세지
어떤 글에서도 한 문장에 같은 단어를 다섯번씩이나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전도서 1장 2절에서 허무하다는 단어를 5번 사용했습니다. 솔로몬이 얼마나 간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록했는지 그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사글세를 살 때는 전세집으로 가는 것이 소원입니다. 전세집에 사는 사람은 자기 집을 갖는 것이 소원이 됩니다. 그러면 자기 집을 소유하게 되면 만족을 느낄수 있을 까요? 자기 집이 생기면 처음 몇년간은 괞챤지만 곧 더 큰 집을 동경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 큰 집을 마련 했다 한다면 만족할 수 있을 까요? 제 경우에는 마당도 더 넓고 차고도 있는 집이 눈에 어른 거리더라구요.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고, 또한 세상 것으로는 마음의 만족을 얻을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소유했고, 누렸고, 다스렸던 솔로몬의 부탁을 이 시간 듣습니다. 미천한 자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인생이란 것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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