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되고 흠 많은 물건이야 !
경매인은 생각했지 , 거의 무가치한 것일 뿐이라고
시간만 낭비할 뿐인 낡은 바이올린
그러나 미소지으며 집어들었지
``자 , 얼마에 하시겠어요 ?
누구 시작하실 분 없나요 ? `` 그는 소리쳤네 ,
`` 1 달러 -- 1 달러 -- 그럼 2 달러 , 2 달러 뿐입니까 ? ``
2 달러 , 그럼 3 달러 , 더 없으세요 ? "
`` 자 , 3 달러로 낙찰합니다 .---- `` 잠깐만 ~
바로 그때 뒷쪽에 백발의 한 노인이
앞으로 걸어나와 활을 집어들었지
그 낡은 바이올린의 먼지를 털어내더니 느슨해진 줄을
팽팽히 조였네
그런후 그는 맑고 감미로운 멜로디를 연주하였네
마치 천사들의 캐롤과도 같은 ,
연주가 끝나자 , 경매인은 조용하고 낮은 음성으로 말했네
`` 자 , 이제 이 낡은 바이올린을 얼마에 하시겠어요 ? ``
그리고 그 바이올린과 함께 활을 집어들었지
`` 천달러 --- 그럼 2 천달러 ? ``
2 천달러 --- 그럼 3 천달러 ? ``
3 천달러 한 번 , 3 천 달러 두 번 --- ``
`` 자 3 천달러로 낙찰되었읍니까 ? `` 그는 소리쳤네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고 , 어떤 이들은 말했네
`` 우린 이해할 수 없어 , 어떻게 그 가치가
그렇게 달라질 수 있단 말인가 ? ``
그 때 누군가 재빨리 대답했지 ,
'주인의 손길이 스쳐갔기 때문 ' 이라고
죄로 인해 낡고 흠이 많은 인생 ,
곡조가 형편없는 많은 인생들도
지각없는 군중들에게 헐값으로 경매되고 있다네
마치 낡은 바이올린처럼 .
그의 인생은 술과 오락 따위의
잡동사니같은 인생길을 지난다네
한 번 가고 --- 두 번 가고 ---
그렇게 하다보면 끝나가는 인생길 !
그러나 주님이 오셨네
그래도 어리석은 군중들은 전혀 깨달을 수 없었지
한 영혼의 진정한 가치를 !
주님의 손길이 스쳐지나간 것을 .......
그 영혼에 일어난 놀라운 변화를 ...........
마이라 부룩스 ( Myra Brook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