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요양병원 직원 사망... “이상증세 없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AZ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발생은 강원도에서 처음이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지난 9일 오후 4시 37분쯤 원주시 한 요양병원 샤워실에서 요양보호사 A(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지난 3일 AZ 백신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접종 이후 사망하기 전까지 아무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3/10/TWWGPYTAV5CYXDSFYPGYQZZCXQ/

백신 맞은 요양병원 직원 사망... “이상증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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