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Gauguin(폴 고갱) 1848-1903
|
"타히티에서의 밤의 고요는 이곳의 그 무엇보다도 신비롭다오.
침묵을 깨는 새의 울음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이런 고요함은,
이곳에서밖에 볼 수 없을 것이오.
곳곳에서 커다란 나뭇잎이 떨어지지만, 그것이 소리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오.
영혼이 서로 소리없이 스치는 듯한 느낌이오.
원주민들은 한밤중에도 걸어다니지만, 언제나 조용하다오.
나는 무엇 때문에 이들이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몇 시간이나 근심스러운 듯 앉은 채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안다오.
나는 온몸을 감싸려 하는 그 모든 것을 느낀다오.
이러한 것들이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편안함을 준다오."
영원한 원시인이기를 갈구했던 프랑스의 화가 -고갱
'명화,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SIGHT UNSEEN ( 보이지않는 이들의 시각 ) 전시회 (0) | 2013.05.15 |
---|---|
Leora Laor ( Photographs ) (0) | 2013.05.03 |
고흐의 자화상^^ (0) | 2013.04.14 |
고흐의 수채화 감상 ^^ (0) | 2013.04.06 |
빈센트 반 고호 " 선한 사마리아인 " (0) | 2013.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