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입니다. 대개 1시간 이내에 가라앉지만 가벼운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도 그런 현상이 다시 생길까봐 불안하고 긴장되며 혼자 멀리 나가는 것이 두려워지기도 하고 큰병에 걸릴 것 같아 여기저기 검사하러 다니고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쿵하고 뛰기 시작하고 어지러운 기가 돌면서 뒷골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고 식은땀이 나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걱정이 되었지만 10분쯤 지나니까 저절로 가라 앉아서 안심을 하였다. 이후에도 가끔씩 그런 현상이 일어났느나 견딜만 하였다. 몇 달전 버스를 타고 가는데 차안이 복잡해지면서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장이 뛰면서 숨을 들이쉬기가 어려워졌다. 점점 심해져 손발이 저리고 뻣뻣해지고 어리럽고 열이 올라 무슨 큰일이 생길 것같아 버스에서 내린후 곧장 남편을 불러 응급실에 달려갔다. 응급실에 도착하니 증상은 어느정도 가라앉은 후이긴 했지만 심전도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했다. 그러나 신체에 별이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의사는 “신경성이다”라고만 했다. 자신은 죽을 뻔 했는데 신경성이라니 도저히 이해 할수도 믿을 수도 없었다. 이후 K부인은 또 그럴까봐 버스를 타지 못했다. 그러나 백화점이나 지하철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였으며 여러 병원을 전전하면서 온갖 검사를 다 했으나 뚜렷한 병명을 찾지 못하였고 속 시원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 K부인은 점점 건강에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매사에 자신감도 적어지고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으로 지내다 신경정신과에 방문하였다. 현재 K부인은 치료중이며 증상없이 잘 지내고 있다 모든 구조물들을 조화롭게 활동하도록 관장하는 체계입니다. 밖에서 어떤 신호가 오면 우리 몸은 스스로 반응을 척척하지요. 예를 들어 달리기를 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밥을 먹으면 위장운동과 함께 위액이 분비되는 등 모든 것이 다 자율신경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만일 자고 있는데 도둑이 들었다고 합시다. 이때 가슴이 쿵쿵 뛸 것이고 심호흡을 해야하고 숨이 차고 힘이 쭉 빠지면서 무서운 느낌이 들 것입니다. 이런 자율신경 반응들은 아주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다시말해 갑자기 위헙한 상황을 겪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을 많이 할때 이러한 신체반응을 경험하게 됩니다. 조금 전문적으로 설명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정도 이상의 자극(위험,스트레스등)이 오면 반짝 불이 들어오고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런 신경과 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해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신체반응이 일어납니다. 전문 용어로 이를 스트레스 반응이라 합니다. 불안이 쉽게 느낄 것입니다. 더 나아가 별 이유도 없이 혼자 스위치가 켜진다면 갑자기 가슴이 뛰고 숨이 차게 되고 우리가 더욱 놀랄 것입니다. 왜냐하면 십중팔구 심장 발작이 왔다거나 숨막혀 죽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좀더 복잡한 과정이 더 있지만 여기서는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성격이나 스트레스 탓으로만 생각했고 병원에 가면 “신경쓰지마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신경을 쓰지 않아도 증상이 생깁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공황장애는 자율신경계와 이와 연관된 호르몬의 균형에 장애가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절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충분히 배우도록 하십시오. 치료기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6개월이상 충분한 용량을 유지한 후 증상에 따라 감량해 나가야 합니다. 면담을 통한 조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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