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칼럼

푯대를 향하여 ....

빛에스더 2012. 8. 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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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암 케리(William Carey)는 
      구두 수선공으로 일하면서 독학을 했습니다. 
      독학을 하면서도 그는 여러 나라의 언어를 꾸준히 공부하여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케리의 친척동생이 자신이 들어가기로 한
    옥스퍼드의 단과대학에 케리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들은 단과 대학의 한 유명한 어학교수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화 중에 그 교수는 케리의 어학 실력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수는 케리에게 “당신이 이 학교에 들어오면
    이 나라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오.
    그리고 이 나라의 여왕께서도 당신을 기뻐하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의 말에 케리는 이렇게 거절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영국이라는 나라의 여왕을 말씀하셨는데,
    제게는 이미 저의 전 생애를 건 한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는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저는 여왕보다 더 높으신 분의 부름을 받았고,
    그분을 향한 저의 충성은 변할 수 없습니다.”
    결국 케리는 그 교수의 제의를 거절하고
    세계 선교를 위해서 인도로 떠났습니다.
    나는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립보서 3:14)
        
     (이동원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