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동성연애자 편에 서명한 오바마 대통령

빛에스더 2011. 1. 6. 09:54

 

동성연애자 편에 서명한 오바마의 환희

박재권 / 캐나다 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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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연애자 편에 서명한 오바마의 환희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 오바마의 행보가 점입가경이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12월 22일 동성연애자의 군 복무 금지 폐지 법안에 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이 법안은 국가안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 법안에 서명하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말은 오바마가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반기를 들고 나와 하나님을 대적해서 승리했기 때문에 가슴이 뿌듯하다는 말이 된다.


참으로 이상하고 한심한 것은 과연 군 동성연애자로 인해 국가안보가 튼튼하게 강화된다는 것은 어떤 원리에서 비롯된 것인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명으로 17년 간 이어진 동성연애자 군 복무 금지 정책이 끝나고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실현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군인의 용기와 희생은 더 이상 성적 성향으로 규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원은 앞서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는 국방부 정책 폐지 법안을 65대31로 통과시켰다.”고 한다. 작년에 “국가 기도의 날”을 폐지한 오바마 정부는 6월 29일 미국정부 최초로 “동성연애자의 날”을 선포하고 백악관에 동성연애자 250명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 바 있다.

 

이런 일은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보기에는 참으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오바마는 동성연애자뿐만 아니라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는가 하면, 지난해 6월 1일 “6월을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긍지의 달”이라고 선포한 데 이어, 6월 29일 이를 기념해 이들 250여 명을 백악관에 초청해 해괴한 리셉션을 가졌던 것이다. 그는 미 대통령 중 처음으로 선포문에 성전환자라는 말을 썼고 개나 돼지에 해당하는 동성애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진 것이다. 그 자리에서 오바마는 “나는 여러분의 친구이며 동맹이고 옹호자이며 여러분들과 함께 여러분을 위해 싸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가면을 쓴 모슬렘이 배교의 소용돌이를 이용해 대통령에 되고 나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자로서는 당연한 것이다.



한국군에서도 예외 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군 동성연애 문제이다. 얼마 전 군에서 동성연애를 허용하면, 우리 아들 죽어도 군대에 못 보내겠다며 동성연애를 금지한 군 형법 제92조의 헌법재판소 위헌제청 법률심판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법률 존속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일이 있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군대 내 동성연애 허용하면, 내 아들 군대 절대 안 보낸다.” “동성연애 허용하면 군 기강이 무너지고 에이즈가 확산되며 김정일만 좋아 한다.” “나라 지키러 군대 간 내 아들, 동성애자 되고 에이즈 걸려 돌아오나”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는데 그들의 얼굴에는 벌써부터 수심이 가득한 얼굴이다.

 

그 죄가 얼마나 끔찍하고 더러운 짓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 내 동성연애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군 형법 제92조에 대한 위헌법률 제청사건이 판결을 앞둔 가운데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등은 헌법재판소 측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마지막까지 위헌 결정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군 형법 제92조는 “추행(醜行) 鷄姦(계간) 기타 추행을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동성연애 인권운동가 등은 이 조항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 및 탄원 등을 통해 군 내 동성연애 허용을 요구하고 있고,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도 10대 1로 이를 찬성한 바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군 전문가들은 “군 내 동성연애가 허용된다면, 이성애도 허용해 달라고 할 텐데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반문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동성연애 문제는 식을 줄을 모른다.



필자는 특히 그 중에서 이렇게 대책 없이 침몰하는 미국호를 바라보면서 가슴이 시리다 못해 찢어지는 듯 아프다. 미국에게 영적으로 진리에 관한 한 빚을 진 자로서 솔직한 심정이다. 그처럼 진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각지로 나가 복음을 전했던 영적 전사들을 생각하면 감사에 앞서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미국에는 지금도 성경대로 믿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나 그들은 멸시와 조롱과 비웃음거리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밟혀도 다시 일어서는 잡초와 같이 다시 일어나 비록 작지만 진리를 기반으로 목소리를 내는 그들에게 기도로 힘을 실어 주자고 외치고 싶다. 특히나 포도원에 늦게 등장한 품꾼들처럼 뒤늦게 “말씀보존학회”를 통해서 바른 말씀을 알게 되고 우리와 교제하고 같이 함께 영적 싸움을 싸우기 위해서 합류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득권들을 헌신짝처럼 버린 후 진리를 위해 힘겹게 싸우는 우리 동포들이 미국 각지에 포진해 있다.

 

비록 아직 우리와 교제를 하는 차원은 아니더라도 어딘가 많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그들을 위해서 더욱더 강력한 기도의 후원을 요청하고 싶다. 이 마지막 때에 회유와 술수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사람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영적 지조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를 실감하게 된다. 소돔과 고모라를 초토화시켰던 더러운 동성연애가 이 마지막 때를 가리키는 표적인 것이다. 오늘날 많은 분야에서 그렇지만 성적 타락은 상상을 초월하는 죄의 홍수로 그리스도인들까지 엄습하고 있는 이때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베드로전서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