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칼럼

접속하라

빛에스더 2009. 3. 6. 04:45

 

 

 

 

 

미래는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속할 수 있는가'가

그 사람의 능력을 표시하는 기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관계'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앙리베르그송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의 음은 순간의 차원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다.'

하나의 음이 어엿한 음으로서 존립하기 위해서는

선행음과 후속음이 필요하다.

 

 

 

즉 모든 것은 관계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다는 말이다.

근대에는 개인의 능력으로 목적을 이루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접속의 시대에는 많은 사람과 접속하여

네트워크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미래의 교육은 달라져야 한다.

목적 지향적 인간이 아니라 접속이 용이하고, 접속이 강력한

관계 중심적인 인간으로서의 교육을 추구해야 한다.

 

 

 

  글 : 말씀의 샘 .. 전병욱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