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심"
예수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실 때 함께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열두 제자입니다. 이들은 장차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할 수 있는 사도가 되기 위해 예수님이 행하시고 가르치시는 것을 보며 훈련받는 사람들입니다.
또 한 부류는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기던 여러 명의 여인이었습니다. 유대 사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에 불과했고 온전한 인격체로서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의 전도팀에 신실한 여인들을 합류시키고 그들의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밝힘으로 남자들과 똑같은 제자요 증인으로서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의 헌신적인 섬김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의 선교 사역의 배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편, 이 여인 중에는 일곱 귀신이 나간 막달라 마리아와 같이 낮은 계층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헤롯의 재정 담당관인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같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여자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일에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시길 원하십니다..
[ 자료제공: GTM, UP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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