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들은 피곤을 모른다
“여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가 없기에 어머니를 창조하셨다”는 의미 깊은 말도 있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들은 어머니들의 작품이라 하겠다. 나의 경우는 어머니의 뼈를 깍는듯한 수고와 인내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소중한 어머니가 살아 계시던 때에는 잘 모시지 못하였다가 하늘나라로 가신지 2년여가 지난 지금에 후회에 후회를 거듭하곤 한다.
성경에는 많은 어머니들이 나온다.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가 있고 모세의 어머니가 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있고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가 있다. 그리고 다른 누구보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있다. 가톨릭교회의 마리아 숭배에 대하여 우리 개신교 교인들은 거부감을 느끼긴 하지만 이른바 마리아 숭배의 배후에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지닌 소중함에 대한 인식도 들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어머니들이 겪는 노동을 노동자들이 겪게 된다면 파업이 그치지를 않을 것이다. 어머니들의 하루의 노동은 새벽 6시 전에 시작하여 밤 12시가 되도록 이어진다. 어머니들은 아들·딸들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시간과 체력의 한계를 모른다. 어머니들은 8 시간 노동이라든지 초과 근무 수당이라든지 분업·논쟁을 모른다. 어머니들은 가족들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말없이 행한다. 그러한 어머니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미 사람다워지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다.
이제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저에게는 시어머님 한분이 계시고
친정 부모님은 엄마는 7 년전에
아버진 돌아가신지가 이제 2 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어버이날이 다가오니까
돌아가신 부모님이 참 많이 그리워요
해드리지 못한 일만 자꾸 생각이 나고 .........
부모님이 살아계신 분들이 저는 너무 부럽습니다
부디 살아계실 때 !
마음으로 정성으로 따뜻하게 행복하게 해드리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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