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행정부는 아직 대한민국 선거에 조작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적었다.
4.15일 총선이 끝나자 마자, 부정선거 의혹이 끝도 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는 이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대해 아무런 논평을 내지 않고 있는 점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소송이 제기된지 6개월이 지난 최근에 와서야 선거무효 소송과 당선인 무효소송 등 총 130여개의 소송에 대해 사법절차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민적 관심사가 되어버린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 여부는 전 국민적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4.15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밝혀달라는 청원은 청와대는 물론 멀리 미국 백악관 청원게시판에 까지 올라와 수십만명 이상이 동의를 할 정도로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어있으며, 이러한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나 청와대에서 한 번이라도 코멘트를 해주는 것이 관례이다.
민경욱 전 의원의 페이스북 전문
The Moon administration has yet to comment on South Korean election interference claims.
문재인 행정부는 아직 대한민국 선거에 조작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논평하지 않고 있다.
도널드 커크 기자가 4.15 부정선거와 관련해 작성한 장문의 기사의 마지막 문장이다. 왜 문재인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 것일까?
이낙연 더불당 대표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는 당사자니 그렇다고 하자. 선관위는 학수고대한다는 말을 했다. 선관위는 사건의 피고다. 자기는 죄가 없다고 목숨 걸고 떠들어야 하는 존재다.
그러나 문재인은 왜 아무 말도 못하나? 청와대 대변인은 왜 아무 말도 못하나? 세상에 민주국가에서 선거가 잘못됐다고 떠드는 놈보다 더한 국기문란 사범이 어디 있는가? 문재인 행정부의 얼굴마담 정세균 총리는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가?
내가 백악관과 UN까지 와서 부정선거를 고발하고 있다. 그랬더니 박범계와 송영길이 뭐라고 했나? 나라 망신이라고 했다. 나라망신은 무슨 나라 망신! 나라 망신 따지지 말고 부정선거는 없었다, 민경욱이 미친 놈이라고 했어야지!
왜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얘기는 못하고 나라 망신이라고 했느냐는 말이다. 지금 얘기대로라면 부정선거는 국내의 치부인데 왜 남세스럽게 국제사회에 알리느냐는 얘기가 아닌가?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자인한 게 아니냐는 말이다.
지한파 대기자가 정곡을 찔렀다. 왜 세상 시끄러운 선거부정 의혹에 대해 정세균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낙연은, 중앙선관위는, 송영길은, 박범계는, 그리고 문재인은 이 쉬운 얘기, "부정선거는 없었다!"는 한 마디를 하지 못하는가?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