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몰려든 성도들,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입력 : 2020.07.30 14:03
“마귀 계략 담긴 법… 목숨 던져 막아내야”
▲이날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집회에는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송경호 기자 |
▲이날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집회에는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송경호 기자 |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과 함께 30일 국회 정문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입법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먼저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한 채영남 목사(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 광주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는 “이날 모임을 하느냐 마느냐 회의를 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좌우 이념 논쟁에 어울려 투쟁하고 싸우고 데모하고 그런 분들은 여기 없다. 정말 교회를 위하고 또 지역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길 몸부림치는 목사님, 장로님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이어 “3.1운동 당시를 보면 기독교인은 1.4%였지만, 참여자 다수와 민족대표 33명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 제대로 된 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할 수밖에 없다. 나라를 걱정하지 않는 것은 목사도 교회도 아니”라며 “예수님을 모델로 삼아 살면 교회가 많아지고, 또 기독교인이 많아지면 나라가 잘 된다”고 했다.
특히 채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에 어마어마한 음모와 마귀의 계락이 담겨 있는 것을 우리가 잊어선 안 된다”며 “이것은 우리의 목숨을 던져 막아내야 될 것이다. 이게 27쪽 짜리인데 57항이 있다. 누가 그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모르니까 ‘차별 금지’란 단어만 보고 좋아하는 것”이라며 에스겔서 33장 11절을 낭독했다.
▲주요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이후 2부 예배 시간에 오승길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한 우리 죄 회개’, ‘대통령과 국회의원과 정치인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포괄적 차별금지법 다 폐기되고 사라지도록, 발의하는 자들이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도록’, ‘코로나19 소멸과 치료, 회복을 위해’ 등의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후략)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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