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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몰려든 성도들,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빛에스더 2020. 7. 31. 08:57

전국서 몰려든 성도들,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입력 : 2020.07.30 14:03

“마귀 계략 담긴 법… 목숨 던져 막아내야”

 

 

▲이날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집회에는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송경호 기자

 

▲이날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집회에는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송경호 기자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과 함께 30일 국회 정문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입법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먼저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한 채영남 목사(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 광주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는 “이날 모임을 하느냐 마느냐 회의를 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좌우 이념 논쟁에 어울려 투쟁하고 싸우고 데모하고 그런 분들은 여기 없다. 정말 교회를 위하고 또 지역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길 몸부림치는 목사님, 장로님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이어 “3.1운동 당시를 보면 기독교인은 1.4%였지만, 참여자 다수와 민족대표 33명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 제대로 된 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할 수밖에 없다. 나라를 걱정하지 않는 것은 목사도 교회도 아니”라며 “예수님을 모델로 삼아 살면 교회가 많아지고, 또 기독교인이 많아지면 나라가 잘 된다”고 했다.

특히 채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에 어마어마한 음모와 마귀의 계락이 담겨 있는 것을 우리가 잊어선 안 된다”며 “이것은 우리의 목숨을 던져 막아내야 될 것이다. 이게 27쪽 짜리인데 57항이 있다. 누가 그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모르니까 ‘차별 금지’란 단어만 보고 좋아하는 것”이라며 에스겔서 33장 11절을 낭독했다.

 

▲주요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송경호 기자

이후 2부 예배 시간에 오승길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한 우리 죄 회개’, ‘대통령과 국회의원과 정치인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포괄적 차별금지법 다 폐기되고 사라지도록, 발의하는 자들이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도록’, ‘코로나19 소멸과 치료, 회복을 위해’ 등의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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