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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리원량"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네요

빛에스더 2020. 2. 10. 15:20

      의사 "리원량"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네요


중국 우한(武汉)의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을 처음 알린 의사 리원량(李文亮, 34세)이 신실한 기독교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다가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2020년 2월 7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믿음의 경주를 하다가 달려갈 길을 마치고 본향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족들을 위로해 주시고, 그들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어떤 기독교인 의사가 리원량 의사를 추도하면서 1인칭으로 시를 써서 올렸다고 합니다. 지인의 친구분이 그를 애도하며 그 시를 번역했다고 합니다.

나는 영웅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나에게는 부모님이 있고, 자녀도 있습니다.
곧 해산하려 하는 부인도 있고, 많은 환자가 있습니다.
비록 정직함이 있어도 선함으로 바꾸지 못하고,
비록 길이 막막 하지만 나는 이 길을 나아가야만 합니다.
누가 나에게 이 나라와 이 가정을 선택하게 했는지 억울함이 많지만,
이 싸움이 끝나면, 나는 빗줄기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머나먼 하늘을 바라볼 것입니다.

나는 영웅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된 나는 이 불분명한 바이러스가
내 동료에게 상해를 입히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마지막 목숨만 남아 있어도
생명의 희망을 품고 눈으로 자꾸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가 알았겠습니까 내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나의 영혼은 분명히 하늘에 있고,
내가 흰색 침대를 바라 보니, 내 육체는 침대 위에 누워 있습니다.
내 육체 주변에는 여전히 나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있습니다.
나의 부모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그리고 그 옛날에 내가 그렇게 쫓아다녔던 아가씨였던
내 사랑하는 아내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늘에 한 줄의 빛이 있습니다.
그 빛의 끝은 사람들이 자주 들려주던 천국입니다.
나는 거기로 가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나의 고향 우한으로 가고 싶습니다.
그곳에 내가 새로 산 집이 있고, 매월 갚아야 할 대출금도 있습니다.
내가 어찌 미련이 없을 수 있을까요?
내가 어찌 미련없이 떠날 수 있을까요!
아들을 잃은 부모님은 얼마나 슬퍼할까요?
남편을 잃은 아내는 미래의 파란만장함을 어떻게 직면할까요?

나는 분명히 죽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내 시체를 큰 봉지에 담는 것을 보았습니다.
봉지 옆에는 많은 동포들이 나처럼 죽어 있습니다.
새벽에 화장터의 불 속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안녕! 헤어지기 싫은 친지들아,
영원히 안녕! 내 고향 우한이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난이 지난 후,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여러분들에게 이 사실을 조금이라도 빨리 전하고 싶어서
무척 노력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이 재난이 지난 후에 정직함을 배우세요.
다시는 착한 사람들이 끝없는 두려움과 어찌할 수 없는 슬픔을 당하지 않도록….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니... “(딤후4.7)

李文亮,一位基督徒医生。今天去了天家。一位基督徒医生含泪写下的悼诗。

我不想当英雄。
我还有爹娘,还有孩子, 还有怀孕临产的妻,
还有许多的病人在病房。
尽管正直换不来善良,尽管䢛途迷茫,可还是要继续进行,
谁让我选择了这国这家,多少委屈,
等打完这仗,垂泪如雨仰天远望。

我不想当英雄。
只是做为医生,我不能眼看着这不明的病毒,伤害着我的同行。
还有那多无辜的人们,他们尽管已奄奄一息,可眼睛里总望着我,
带着生命的希望。

谁成想我竞死了!
我的灵魂分明在天上,望着那张白色的病床,床上分明是我的躯体,
躯体上还是那熟悉的脸庞。
我的父亲母亲在哪? 还有我亲爱的妻子,那当年我苦苦追求的姑娘。

天上有一道光! 那光的尽头是人们时常说起的天堂。
我宁愿不去哪里,我宁愿回到武汉我的家乡。
那里有我新买的房子,每月还要还贷的账。
我怎能舍得,我怎能舍得!
没有儿子的爹娘,该有多么悲伤;
没有了丈夫的宝贝,该如何面对这未来的沧桑。

我分明死了。
我看见他们把我的躯壳,装进一个袋子。
在袋子的近傍, 有许多死去的同胞,象我一样,
在黎明时分,被推进火的炉堂。

再见了,难舍的亲人。永别了,武汉我的故乡。
但愿你们在灾难过后,还记得曾经有人,努力地让你们尽早知道真相。
但愿你们在灾难过后,学会正直,不再让善良的人们,
遭受着无尽的恐惧,和无奈的悲伤。

“那美好的仗我已经打完了,应行的路我已行尽了,当守的道我守住了。
从此以后,有公义的冠冕为我留存。” (《圣经》提摩太后书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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