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베트남 정부의 기독교 핍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 VOM)가 베트남 교회 목회자들(지도자들)과 새롭게 협력하여 일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VOM에 따르면 이 협력 사역은 인쇄물 출판, 디지털 자료 제공, 전국 각지의 지역 지도자들이 주관하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에 적대적인 환경에서 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이 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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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베트남 현지 교회 지도자들에 따르면, 베트남은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경찰이 교회에 난입하여 교회 지도자들을 괴롭히고 기독교를 믿는 소수 민족이 공격당하는 일도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작년 1월부터 ‘신념과 종교에 관한 법률(Law on Belief and Religion)’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교회는 정부에 등록해야 하고, 모든 활동에 대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지 교회 지도자들은 “기독교에 자유를 보장하던 베트남 정부가 갑자기 이 법을 제정해서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계속된 박해의 일부일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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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폴리 대표는 “이는 베트남 중앙 정부와 지방 당국이 기독교인을 핍박하기 위해 공통으로 쓰는 전략”이라며 “기독교를 버리도록 압력을 넣기 위해 사회복지, 수도나 전기 같은 공공시설, 학교 교육 같은 혜택을 기독교인들에게 주지 않는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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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훈련을 받고 나서 예수님의 삶과 하나님에 관하여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복음을 전하는 법과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법을 배웠다. 핍박을 당하면서 믿음이 더 강해졌다”고 간증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7:17-18)
아멘.
하나님, 정부도 경찰도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며 대적하는 베트남의 환경 가운데, 신실한 믿음의 그리스도인들을 남겨 놓으시고 일으키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듯, 주님께서 베트남 민족을 태초부터 하나님의 민족으로 택하시고 부르셨기에, 이 민족 가운데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들이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주님, 이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베트남 온 전역에 구원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형상을 드러내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이 민족 가운데, 모든 박해와 고난 가운데에서도 생명 바쳐 주님만 따르겠다 고백하는 열매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와 복음 위해 모든 삶을 내어드리며, 땅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증거할 민족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