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Art

렘브란트의 " 돌아온 탕자 "

빛에스더 2015. 3. 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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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산을 강탈하다시피 물려받은 탕자가 세상에서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결국 거지가 되어 돌아와 아버지의 용서를 비는 내용이다.

하늘의 아버지께서 험많고 죄많은 인간을 용서하셨듯이

렘브란트는 자신을 탕자로 묘사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회개와 죄사함을 간구하였다.

재산, 명예, 건강, 가족 등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렘브란트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얼마나 값진지 깨달았다.

모두가 자신 곁을 떠나갔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끝까지 함께 해주신다는 사실을 알았다.

 고난의 어둠이 짙어갈수록 더 많은 은혜를 체험하였다.

이렇듯 렘브란트의 예술은

그 자신의 경험과 영적인 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발전해갔다.

( 누가복음 15장 11~24 참조 )

 

                                     서성록(안동대 미술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