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님 칼럼

하나님의 언약.....^^

빛에스더 2014. 12. 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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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흐린 새벽 여행길 창밖의 멋진~~풍경사진.....^~^

 

 

 

21세기에 들어 인류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런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교회와 신학 그리고 선교전략 역시 변하고 있다. 1517년 10월 말틴 루터에 의하여 종교개혁의 봉화가 오른 이래 500년간 신학은 출애굽기를 기반으로 하는 <구원신학>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지구환경이 파괴되고 인류의 삶의 보금자리가 파괴되어지게 되면서, 신학은 창세기를 기반으로 하는 <창조신학>, <생태신학>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인류공동체 전체가 살아남기 위하여 창조질서보존이 인류 전체의 당면 과제로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던 때에 <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으로 지으시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다스리는 청지기 직책을 주셨다. 그리고 창세기 9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면서 사람들뿐 아니라, 지상의 모든 생물들과 함께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의 표시로 무지개를 보이셨다.

 

"하나님이 노아와  함께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함께한 모든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니라"(창세기 9장 8~10절)

 

하나님은 언약을 맺으시되 사람과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 숲 속에서 살아가는 나무, 꽃, 새, 약초, 곤충, 짐승 모두들과 함께 언약을 맺으신 것이다. 두레선교운동은 진작부터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세계를 돌보는 창조질서보존을 사명으로 삼아 땅과 사람을 살리는 운동을 펼쳐 왔다.

이제 동두천선교시대가 시작되면서 이 지역이 두레가족들이 감당하여야 할 마지막 사명의 자리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동두천 수도원과 두레교회와 숲속창의력학교가 터를 잡고 있는 동두천 쇠목골 500만평의 숲에서 나무, 꽃, 풀, 새, 약초, 곤충, 짐승 모두가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더불어 살아가는 두레생명공동체를 세워 나가려 한다.

이 사역을 위하여 농업법인 두레자연마을을 세우고 창조신학과 생태신학을 쇠목골 현장에서 실천하여 나가려는 것이다.

 

 

-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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