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Art

클레 / 아프로디테의 항아리

빛에스더 2010. 7. 11. 23:25

 

 

   클레 Paul Klee(1879~1940)

    태초(太初)의 형(型)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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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의 에로틱하면서도 경건한 것(아프로디테의 항아리)
 

'글자와 숫자만으로 만들어진 조형의 세계는 일종의 종교적 감정의 표상이 되고 천지 창조와 근사치(近似 値)가 될 것이다.'라는 신조를 표백한 클레가 항아리가 상징하는 형태를 빌어 그 나름의 양식 세계를 창조 한 작품이다. 언뜻 보아 식별하기 힘들지만 이 그림 속에는 에로티즘이 존재하며, 반면에 인간 창조의 미의 여신 비너스의 좀 어색한 포즈가 유추되지만, 대상과 물체를 떠나 상형적이고, 표의적(表意的)인 선만으로 어떤 뜻을 전달하는데 성공한 작품이기도 하다. 클레는 이해 9월에 바우하우스의 교수로 초빙받는 영광을 맛보았고, 전년에는 뮌헨의 골츠 화랑에서 350점 이상의 작품을 출품한 개인전을 갖는 활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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