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칼럼

전체주의 그림자가 가장 짙은 나라

빛에스더 2022. 2. 3. 08:34

https://youtu.be/NuTgQWFXYYU  [간첩사냥] #고래사냥개사 #빨갱이사냥 (고난극복TV)

전체주의 그림자가 가장 짙은 나라

 

요사이 세계를 뒤덮은 전체주의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해 각광을 받게 된 유대인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의 기원”이란 책에서는 “폭민”을 히틀러 치하 독일 국민처럼 다양한 개성과 사고를 포기하고 마치

한 사람처럼 움직이는 거대한 폭력적 군중이라고 정의 하였다.

“폭민”이라는 단어에서 뇌리에 상처처럼 새겨진 장면과 인간들이 떠오른다.

죽창과 화염병으로 무장하고 경찰차를 불태우고 거리를 전쟁터로 만들던 인간들, 국민이 선거로 선출한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며 촛불과 횃불로 광장을 하나의 거대한 불바다로 만들던 인간들,

여성 대통령의 나체를 그려 전시하고 인형을 만들어 광장에서 불태우던 끔찍한 장면,

‘토착왜구’라는 나치의 종족주의와 다름없는 말을 만들어 국민을 갈라놓던 인간들, 그리고 이율배반과

이중 잣대로 국민을 허탈하게 만들던 인간들.그들이 바로 폭민이었다.

세밀하게 선동되어 조직화된 그들의 폭력성이 지금의 전체주의적 방역을 낳은 것은 나쁜 행동이 나쁜 결과를

초래하고 마는 필연일 것이다.

폭민이었던 자에게 왜 백신을 맞느냐고 물어보니 밤마다 촛불들 때의 생기발랄했던 눈빛이 사라진 흐리멍덩한

눈으로 ‘맞으라니까 맞는다.’고 공허하게 대답한다.

그들이 왜 이렇게 노예처럼 순종적인 인간으로 전락하고 말았을까? 왜 그렇게 기세등등하던 폭민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것일까? 그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첫째,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유 없이 선동에 의해 폭민에 가담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병을

예방하기 위해 맞아야한다는 논리적 사유 없이 선동에 의해, 다시 말하면 무리 본능에 의해 백신을 맞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본래부터 폭민이 아니라 무리를 구성하는 부속에 불과한 우민 이었던 것이다.

둘째, 그동안의 많은 의문사,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숙청, 그리고 한국인이면 누구나 무의식에 갖고

있는 공산주의자의 잔인함에 대한 공포가 코로나에 대한 공포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셋째, 폭민이든 아니든, 좌든 우든 가리지 않고 똑같이 총체적 지배를 당하게 된다는 사실이 조금씩 눈을 통해

머리에 스며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문재인을 극렬히 지지했어도, 같은 편을 보호하기 위해 반대편을 극렬히

공격했어도 희생당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문재인 찍은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고 공공연히

외치지만 결국 3차 접종을 예약하고 마는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폭민에서 우민이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전체주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곳이 한국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다. 거리두기, 방역패스,

마스크 의무화, 그리고 가족만남 자제를 당국이 포고하는 것은 나치가 전체주의 작업을 위해 저질렀던 개인 간의

모든 연대를 끊어 개인을 고립되고 외로운 개체로 만든 것과 꼭 닮아 있다.

외롭고 고립된 개체로서의 인간 사회에서 전체주의가 완성되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이면

누구나 갖고 있는 가족애, 인류애로 뭉쳐야 한다. 유대를 해체하려는 모든 법에 당장 불복종해야만 한다.

그들의 해체에 아랑곳없이 서로 만나고, 이해하고, 돕고, 사랑하고, 웃음을 잃지 않아야 코로나 사태가 빨리

끝난다는 것을 우리 국민 모두가 아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

22.01.29 Dr.오

 

출처: 한국교회 회복과 개혁 원문보기 글쓴이: 광야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