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민경욱 전 의원, "이 사람들이 왜 떼로 중국에게 새해 인사를 하죠?"

빛에스더 2021. 2. 13. 09:14

2021.02.12 21:48

민경욱 국투본 대표가 대한민국의 명절인 설날에 뜬금없이 중국을 향해 새해 인사를 쏟아낸 정관계 인사들에게 쓴소리를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던 음력 1월1일 설날, 정부 관계자와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쏟아낸 중국에 대한 새해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경욱 대표가 페이스북에 쓴소리를 냈다.

민경욱 국투본 대표는 12일 SNS를 통해 "이러한 국내 정치권의 중국에 대한 새해 인사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풍경"이라면서 "중국에게 조공하는 사대주의 DNA " 냐고 물었다.

민 대표는 "아니, 이 사람들이 왜 떼로 중국에게 새해 인사를 하죠? 전에도 그랬나요? 이들에게는 중국인들이 유권자라서 그런가요? 그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세금 1원이라도 내는 사람들인가요? 일본에도 이렇게 떼로 인사를 했나요? 미국 국민들에게도 똑같이 인사를 했나요? 오호라! 미국엔 구정이 없어서 그렇다고요? 그럼 신정이나 추수감사절 때는 집단 인사를 올렸나요? 우리나라가 중국을 모시고 조공하는, 그 국민들의 영혼에 사대주의가 DNA로 반듯하게 찍혀있는 2등 국가인가요? " 라고 따져 물었다.

다음은 민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관련 내용 일부이다.

-이전 생략-

"자, 지금부터 중국에 인사하는 법을 다시 가르칠 테니 따라하기 바란다.

1. 북경쪽을 향해 곧바로 서라!

2. 앞으로 모아 맞잡은 두 손을 풀고 벌려서 바닥을 짚어라!

3. 큰 절을 해라!

4. 한 번 절을 할 때마다 머가리로 바닥을 세 번 강력하게 두드린다!

5. 머가리에 피가 날 때까지 계속 반복한다, 이 특등머저리들아!

미국의 트럼프는 "America First!(미국제일주의)"를 외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고 했다.

중국은 칼집에 칼을 넣어 그 칼의 번뜩이는 빛을 남들이 보지 못하게 감추고 새벽에 몰래 연마를 해 실력을 키운뒤 세계를 지배하자(도광양회, 韜光養晦)는 야망을 키워왔다.

그런 원대한 이상과 비전도 없는 너희들은 이마가 피범벅이 되도록 북경을 향해 머리를 땅에 찧으며 사대주의나 반복하고 있다. 그러니 국민에게 희망이 있겠는가! (이상 민경욱 국투본 대표 SNS 중 발췌)

한편 이날 중국에 새해 인사를 했던 주요 정관계 인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병석 국회의장,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이다.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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