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왕위보다 귀한 자기 직분
왕위보다 귀한 자기 직분
사사기 9장 13절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사사기 9장에는 요담의 설교가 있습니다.
나무들의 대표가 나무들의 왕을 뽑기 위하여 먼저 감람나무에게 가서 왕이 되어 달라고 할 때,
감람나무는 나는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 직분을 버리고 왕이 되지 않겠다고 거절을 하였습니다.
감람나무의 기름은 왕과 제사장을 세울 때와 하나님의 성전의 불을 밝히는 일을 더 중히 여기어 왕이 될 자격이 있어서 제일 먼저 찾아온 나무인 감람나무가 겸손히 사양하였습니다.
다시 나무의 대표들이 무화과나무를 찾아갔습니다.
무화과나무는 나의 단 것, 아름다운 실과를 버리고 어찌 왕이 되겠느냐고 사양하며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이 일을 버리고 왕이 될 수 없다고 거절하였습니다.
무화과나무는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 영화를 누리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하고 거절하였습니다.
나무들은 포도나무를 찾아가서 왕이 되어 달라고 할 때
나는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는데 어찌 이 사명을 버리고 왕이 될 수 있느냐 면서 거절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충성 봉사하는 일을 버릴 수 없다며 거절하였습니다.
나무들을 가시나무를 찾아가서 왕이 되어 달라고 하니 가시나무는 기다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왕으로
세우라고 하고 만일 나를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면 불을 질러서 레바논 백향목을 태워 버리겠다고 위협하며 왕이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가시나무는 자기의 자격과 분수를 모르고 왕이 되겠다고, 요동하며 자기의 영화를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격이 없으면서도 왕이 되겠다고 합니다.
이 요담의 설교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자격이 없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발광하는 나무가 있고, 자격이 없으면서 부귀영화의 권세의 감투를
쓰겠다고 나서는 자도 많고, 이러한 것을 얻기 위하여 남을 모함하는 불을 지르는 가시나무가 많습니다.
자격이 없으면서 지금 이 자리를 지키겠다고 버티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는 나의 사명, 나의 본분, 나의 직분을 생각하고 감람나무, 무화과, 포도나무 같이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위하여,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을 가장 귀히 여기면서, 왕위보다 사명을 더 낫게
여기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을 더욱 만족하게 여기면서,
본분을 잘 지키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